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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해야 할 일 했을 뿐”…해운대구 장애인행정도우미의 감동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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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2.25 11:37:02

좌1동 장애인행정도우미 김희자 님.(사진=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 좌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장애인행정도우미 김희자 씨가 민원인들에게 제공하는 친절하고 세심한 서비스로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씨는 매일 민원인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응대하며, 그 정성에 감동한 이들이 감사 인사를 전하려 재방문하는 일도 잦다. 지난 17일에는 한 민원인이 김 씨의 배려에 감동을 받아 손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이 민원인은 2월 초 안마바우처를 신청하러 센터를 찾았다가 김 씨의 도움을 받았다. 김 씨는 신청 절차를 상세히 설명하는 것은 물론, 민원인이 몰랐던 기초연금 신청까지 안내하며 필요한 서류를 챙겨주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에 감동한 민원인은 “참 고마웠습니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편지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민원인 감사편지.(사진=해운대구 제공)


김희자 씨는 담당 업무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함께, 늘 밝고 친절한 태도로 민원인을 맞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업무 범위를 넘어선 일에도 솔선수범하며 동료들 사이에서도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씨는 “그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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