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 글로벌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다키스트 데이즈’의 글로벌 테스트는 다음달 4일까지 총 8일 동안 PC와 모바일에서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PC 버전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진행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그리고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 이용자들은 초반부 스토리 모드와 게임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멀티 모드 3종을 체험할 수 있다. 한국에서 진행했던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특히 반응이 좋았던 멀티 모드인 '4인 협동 디펜스 모드’와 ‘32인 협동 보스 레이드’, ‘분쟁 지역'을 글로벌 생존자들 앞에 다시 한번 선보인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로 인해 황폐해진 '샌드크릭'에서 생존자들이 다양한 커뮤니티 생존자를 만나 성장하는 스토리로 시작한다. 이후 멀티 모드를 통해 일반 좀비부터 거대한 특수 좀비까지 다양한 종류의 좀비와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글로벌 테스트 기간 중에는 거래소와 결제 기능이 제한되며, 모든 계정 정보는 출시 전 초기화될 예정이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스팀 넥스트 페스트’라는 대규모 행사에 참여하여 글로벌 전역에서 ‘다키스트 데이즈’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대감을 향상시키는 한편,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최종 확인하는 것이 이번 글로벌 테스트의 목적이다. 1분기 말 OBT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다키스트 데이즈’는 글로벌 테스트를 기념해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생존자들은 출석 보상으로 게임의 생존 필수품인 군용 트럭과 다양한 물품을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