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2.24 18:03:06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24일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에 신규로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기업 4개사와 기업 수요맞춤형 전문인재 양성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경남도, 경남TP가 국가 가스복합발전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청정가스복합화력발전 핵심요소기술 및 국산화 전문인재양성’을 연구개발 과제로 선정해 경남 거점의 가스터빈 기술을 발전시키고 전문인재를 육성하고자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국립창원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대학교의 석·박사급 전문인력과 전문인력이 되기를 희망하는 학부생 등을 모집해 산업체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를 이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지역대학 석박사급 전문인재를 육성한 후 수요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하고 있으며, 지역 대표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수요기업으로 ㈜세아창원특수강, BHI(주), 진영TBX(주), (주)터머솔, (주)터보링크 5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수요기업 4개사인 케이피항공산업(주), (주)대호아이앤티, (주)갓테크, 파트너스랩(주)가 참여함으로써 총 9개사로 확대돼 참여 학생들의 지역 기업 취업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157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107명이 졸업했다. 이 중 65명이 취업에 성공해 60.7%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이 중 지역 내 입주기업 취업이 36명으로 취업자 중 55.4%가 지역 내 기업과 수요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의 2025년도 수행기관과 대학, 선도기업 간의 지속적인 상호 교류와 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과 수요기업에서 만족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