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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아홉 번째 공감글판 게시…‘그대를 위해 다시 봄이 온다’

'그대를 위해 다시 봄이 온다', '그대가 꽃' 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로 지역사회에 긍정 에너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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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2.24 17:09:10

아홉 번째 공감글판 '그대를 위해 다시 봄이 온다 피어나라고 그대가 꽃이라고'.(사진=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은 아홉 번째 공감글판을 지역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경남은행 본점 외벽에 게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감글판은 ‘그대를 위해 다시 봄이 온다 피어나라고 그대가 꽃이라고’라는 문구와 함께 가장자리에 노란 유채꽃이 그려져 있다.

공감글판 문구는 양광모 시인의 시 ‘봄 편지1’ 중 일부 구절이 발췌됐으며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세대별 선호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 그리고 그리운 사람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문구로 봄의 따뜻한 기운과 희망이 담겼다.

경남은행은 지역민과 지역사회에 긍정적 에너지를 전하고 문화적 감성을 공유·고취하기 위해 공감글판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은 “공감글판을 통해 지역사회에 봄의 생동감과 새로운 시작의 기쁨을 전하고자 했다. 긴 겨울을 지나 새롭게 피어날 모든 이를 응원하며 많은 지역민이 문구처럼 봄의 따뜻한 기운과 희망을 안고 활기찬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광모 시인의 시 ‘봄 편지1’ 원본은 ‘그대를 위해 다시 봄이 온다 피어나라고 눈부시게 활짝 피어나라고 긴 겨울 잊었을 수도 있겠으나 그대가 꽃이라고’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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