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는 간호대학 유미 학장이 2025년도 제40대 한국간호대학(과)장협의회와 국립대학교간호대학(과)장협의회 회장에 동시에 당선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간대협은 1985년부터 40년간 120여개 간호대학과 간호학과가 회원으로 구성돼 간호대학 간 유대를 바탕으로 상호 정보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회원교들 간 연대를 통해 간호교육 발전 및 간호정책 수립을 위해 실제적이고 실천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립대간호대학(과)장협의회는 전국 19개 국립대학의 간호대학과 간호학과가 회원으로 구성돼 있고, 국립대의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아젠다를 형성하는 데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간호대학 유미 학장은 2024년도 한간대협의 정책사업으로 ‘간호학과 입학정원 증원에 따른 교육현황과 정책방안’이라는 주제의 프로젝트 책임연구원으로 연구를 진행하면서 간호학과에 당면한 정원 증원에 따른 교육의 질 저하 우려, 취업 관련 문제점을 도출하고 정기총회에서 이를 발표한 바 있다.
유미 학장은 앞으로 두 협의체의 회장으로서 간호교육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할 중책을 이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