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지난 6일 ㈜심시스글로벌과 지능형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경남권역 R&D 공동 협력 및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의 실증과 사업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심시스글로벌(SIMSYS Global)은 3차원 공간정보 및 환경에서 스스로 학습해 최적화하는 인지디지털트윈(Cognitive Digital Twin)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인지디지털트윈이란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실시간 데이터를 사용해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성능 문제를 조사해 개선사항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실증 및 사업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부산·경남권역 R&D 사업 및 공공 프로젝트 수주 및 수행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지능형 헬스케어 실증·사업화 센터 구축 △국가 R&D 사업 공동 협력을 적극 추진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EDC)는 국가 스마트시티 사업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미개발 부지에 자유롭게 접목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프로젝트다.
부산TP는 에코델타시티(EDC)에 스마트헬스케어 빅데이터센터를 구축 중이며, ‘부산 스마트 헬스케어 이니셔티브 4.0 비전’ 제시를 통해 데이터 기반 부산형 글로벌 허브 헬스케어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형균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부산·경남권의 지능형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산업이 확대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