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 장학재단 송파재단이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결산 결과, 지난해 15명의 학생에게 총 1억544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올해는 1억원 가량을 장학금 예산으로 배정해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송파재단은 일동제약의 창업주인 故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리고자 1994년 설립된 순수 장학 목적의 재단이다. 윤 회장의 생전 뜻에 따라 그가 남긴 일동제약 주식 8만주와 현금 3억원을 무상으로 출연해 장학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