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는 18일 명덕관 국제컨퍼런스홀에서 ‘2024학년도 겨울학기 한국어연수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진 총장, 정영순 교학부총장, 김창희 국제교류원장, 한국어연수생 49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개회사 ▲축사 ▲시상 및 장학금 수여 ▲수료증 수여 ▲학생 소감 발표 ▲축하공연 ▲영상 시청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한국어연수과정에는 베트남 국적의 학생 49명이 등록했으며, 이 중 38명이 수료해 79%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
성적 우수자는 ▲1급 A반 황 하이남 ▲1급 B반 당 터 휘 ▲2급 응웬 칸 치 ▲3급 잔티 뚜엣니 학생이 선정됐다. 또한 TOPIK 2급 어학장려금은 찬 티 차미 외 6명에게 수여됐으며, 기숙사 대표 근로장학금은 레 반 띠엔 외 7명이 받았다.
김희진 총장은 “여러분이 한국어 학습을 통해 큰 성취를 이뤘으며, 앞으로도 학문과 실력을 더욱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춘해보건대는 지난해 3월부터 베트남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을 모집해 한국어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내달부터 순수 외국인 전담 학과인 글로벌케어과를 신설 운영해 한국어교육원 수료생들이 본교 학위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