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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취약계층에 농식품 바우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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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2.18 11:21:30

해운대구 농산물 바우처 포스터.(사진=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가 3월부터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과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다.

이달 17일부터 신청을 받으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3월부터 12월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월부터는 신청한 달부터 지원한다. 소급 지원은 하지 않는다.

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이며,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농식품 바우처 카드로는 마트 등 지정 사용처에서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지원받고자 하는 주민은 농식품 바우처 공식 누리집이나 자동응답전화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주민은 반드시 신청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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