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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외국인 투자자 국채통합계좌 이용 확대…누적 거래 60조 돌파

기재부 및 금융위 등과 협력, 외국인 투자자 편의 확대 및 시스템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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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2.11 10:36:21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예탁결제원 국채통합계좌 이용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5년 1월 말 기준, 보관 잔고는 2.6조 원, 누적 거래금액은 60조 원을 넘어서며 순항 중이다.

예탁결제원이 지난해 6월 말 국제예탁결제기구와 연계해 구축한 국채통합계좌 이용 규모는 2024년 10월 FTSE Russell이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2025년 11월 개시)을 발표한 이후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2024년 12월에는 외국인 투자자 간 역외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월간 기준 최초로 거래 규모가 20조 원을 돌파했다.

이번 성과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정책당국이 외국인 투자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예탁결제원이 국채통합계좌 시스템을 개선한 결과로 풀이된다.

예탁결제원은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국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국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지난 1월 런던을 방문해 FTSE Russell, ICMA(국제자본시장협회), HSBC 관계자들과 만나 국채통합계좌 운영 성과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 1월 21일에는 데이비드 솔(David Sol) FTSE Russell WGBI 총괄 책임자, 브라이언 패스코(Bryan Pascoe) ICMA CEO, 피오나 홀스윌(Fiona Horsewill) HSBC 증권서비스 글로벌 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또한, 23일에는 세계 5위 규모의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쿠웨이트의 예탁결제회사(KCC) CEO 두아이즈 라에드 알살레(Duaij Raed Al-Saleh)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쿠웨이트투자청(KIA) 등 주요 투자기관의 한국 국채 투자 지원 및 전자주총·크라우드펀딩 서비스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순호 사장은 “국채통합계좌 운영에 반영이 필요한 사항을 신속히 조치하는 한편, 글로벌 자본시장 관계 기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한국 국채시장의 국제화를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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