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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교통문화지수 평가 A등급 획득…전국 5위·부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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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2.10 11:33:35

원동ic교차로 개선.(사진=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전국 5위, 부산 1위에 선정됐다.

지난해 전국 18위, 부산 6위에서 크게 상승한 것으로, 구의 교통안전 개선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결과로 풀이된다.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민의 교통안전의식과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통계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토부의 위탁을 받아 매년 조사하며, 전국 229개 시·군·구를 인구 규모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운전행태(55점), 보행행태(20점), 교통안전(25점) 등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총점 상위 10%만 A등급을 부여받는다.

해운대구는 ‘교통안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통체계와 보행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한 점이 주효했다.

교통량이 많은 원동IC교차로 차로 증설, 동백초 교차로 우회전 차로 신설, 중동역교차로 신호기 신설 등 교통체계를 대폭 개선했다. 또한, 반여동 선수촌로 보도 확장, 스마트 교통시설 및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를 통해 보행환경을 강화했다.

아울러 횡단보도 투광기(야간 집중 조명)를 20곳에 설치하고,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도 10곳에 추가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인프라 확충에도 힘썼다.

해운대구는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자체 자문기관인 교통정책자문위원회를 운영하며, 교통안전 캠페인과 대중교통 이용 홍보 활동을 전개해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구는 올해도 신해운대역 회전교차로 조성, 우동1로 도로다이어트(보행로 확장) 등 다양한 교통·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7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10만 원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며,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해운대구의 지속적인 교통안전 개선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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