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KOBC 디지털 오션 리더 프로그램' 발대식에서 안병길 해진공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해진공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난 5일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KOBC 디지털 오션 리더’ 발대식을 열고, 해양산업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KOBC 디지털 오션 리더’ 프로그램은 해양산업 내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발맞춰 △데이터 분석 △생성형 AI 활용 △해양산업 현장 체험 등을 제공하며,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대학(원)생 및 해양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지원했으며,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47명이 ‘오션 리더’로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2개월간 기초 및 심화 과정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이수한 뒤, 최종 시험을 통해 수료 여부가 결정된다.

안병길 사장은 발대식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여러분이 디지털 오션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진공은 우수한 인재들이 해양산업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