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부산 공설장사시설에서 플라스틱 조화 수거 및 폐기 작업이 한창이다.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 정책에 따라 2025년 1월 1일부터 부산영락공원과 부산추모공원에서 플라스틱 조화 반입 및 판매를 전면 금지함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대대적인 수거 및 폐기 작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차 수거 활동에 이어 이번 설 연휴 전까지 최종 수거를 마무리할 예정으로, 부산시와 한국화훼자조금협회, 지역 자원봉사단체 등이 협력해 수거 작업에 동참하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플라스틱 조화 근절은 환경 보호와 공원 묘지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참배객과 성묘객들도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설 명절 동안 참배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단은 2025년 설 참배객 맞이를 위해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영락공원과 추모공원 봉안시설 및 묘역 환경정비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