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인증 수여식.(사진=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환경공단이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주관하는 안전운전인증 평가에서 부산시 공기업 및 전국 환경공단 중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6일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에서 열린 안전운전인증 수여식에서 최우수 인증서를 받았다.

도로교통공단에서 시행하는 안전운전인증은 운전원별 운행 안전진단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통안전 관리체계 등을 진단하고 교통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공단은 운영 중인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차량의 안전 운행을 통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해당 안전운전인증에 참여했다. 지난 4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운행진단을 했으며 7월과 8월 직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공단은 부산시 전역의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54대의 작업차량을 활용, 간선도로 3000km 이상을 운행하고 있다. 공단은 ‘안전경영’을 경영방침의 최우선으로 정해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을 비롯한 전 사업 분야의 안전성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월 차량 안전운전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안전운전 보조장치 개선, 운전원 교육훈련 강화, 작업노선 최적관리, 불필요한 운행거리 단축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종일 이사장은 “이번 안전운전인증은 공단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차량의 교통안전관리체계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공단은 앞으로도 시민안전과 사고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