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강서노인종합복지관과 협업해 경로당 화장실 현대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지역발전과 사회 공헌 사업 실천을 위해 강서구와 체결한 업무협약으로 시작됐다.
강서구는 지난 4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주최하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역 주민, 강서노인종합복지관과 협의해 사업 대상과 세부 내용을 결정했다.
이번 사업 대상에 신평․울만․울만할머니 경로당 3개소가 선정돼, 지난 7월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전환하는 개보수공사에 착수, 11월 말 공사를 완료했다. 경로당 화장실에 수세식 좌변기와 세면대를 설치하고, 바닥은 타일 시공으로 마무리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복지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