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일 오전 10시부터 송상현 광장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부산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108억6천만 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웃돕기 캠페인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이번 출범식에는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축사 ▲출범선포 ▲디에스알(DSR) 기부금 전달식 ▲난방비 전달식 ▲부산시민이 함께하는 기부 ▲온도탑 점등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설치·운영될 '사랑의 온도탑'은 우리 이웃에 대한 온정을 나타내는 상징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송상현 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1억860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상승해, 108억6000만 원이 모이면 나눔온도 100도를 달성하게 된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경제위기로 더욱 어려워진 부산지역 내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문의하거나, 가까운 구·군과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 방송사 모금 접수처, 자동 응답 시스템(ARS) 등을 통해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