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미래 첨단 기술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칭)부산 원자력고등학교’ 설립 계획을 알리기 위해 참신한 쇼츠(Shorts)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공개된 이번 영상은 부산 교육의 미래 비전을 담은 새로운 시도로, 교육계와 지역사회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영상 속 하 교육감은 친근한 모습으로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부산 원자력고등학교’ 설립 계획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했다. 유머와 진지함을 겸비한 메시지로 기존의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빠르고 트렌디한 편집 기법을 활용해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접근법을 선보였다. 이 영상은 현재 1300개 이상의 공감을 얻으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가칭)부산 원자력고등학교’는 에너지 산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SMR(Small Modular Reactor)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 고등학교로, 원자력 유지·보수 및 해체 기술, 전문 용접 기술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실습과 취업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졸업 후 즉시 산업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하 교육감은 영상에서 "미래를 추진하는 힘, 원자력! 원자력 고등학교 설립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학교 설립에 대한 확신과 포부를 밝혔다. 해당 영상은 교육감의 개인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 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부산 원자력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