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향토기업 BN그룹과 대선주조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BN그룹 대선주조는 지난 27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년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 행사에 동참해 성금을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김장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자원봉사센터, 16개 구·군자원봉사센터, 벡스코가 공동 주관하는 부산 최대 규모의 김치 나눔 행사다.
이날 BN그룹 대선주조 임직원을 비롯한 후원기업, 유관 기관·단체 등 참가자 1000여 명은 김장 김치 1만 1천 포기를 담갔다. 참가자들이 정성껏 포장한 김치는 부산 지역 홀로 어르신 가정 등 취약계층 5500세대에게 전달된다.
조우현 BN그룹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리 주변 이웃들과 함께하는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