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올해 3년 연속으로 지역사회공헌제 인정기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한 공공기관 및 기업을 선정해 그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626개 인정기관 및 기업이 선정됐으며, BPA는 선정된 전체 공공기관 중 상위 1%, 전체 기관 및 기업 중 상위 2%의 성적으로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BPA는 ‘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라는 뜻의 PORTner를 사회공헌 브랜드로 공표하고, 지역이 처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다양한 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나눔냉장고 ‘BPA 희망곳간’ ▲항만 인근지역 대상 ‘찾아가는 복지사업’ ▲폐자원 새활용 자원순환 사업 ▲임직원 사랑나눔 펀드 조성 및 매칭그랜트 ▲연탄 및 헌혈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이번 인정제 심사에서 BPA 희망곳간이 타 기관의 모범이 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BPA 강준석 사장은 “한 해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이 좋은 인정을 받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제에 귀 기울이고 상생과 협력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