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최근 공공도서관에서 관내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색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면서, 사회초년생에게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4일 정관도서관에서는 수험생 40여명으로 대상으로 ‘이미지메이킹 진로체험’을 진행하고, 자신에게 맞는 이미지를 탐색하는 퍼스널컬러 진단과 메이크업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그밖에 군 도서관은 수험생들만을 위한 ▲테마도서 전시 ▲도서 대출권수 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학업으로 미뤄뒀던 수험행들의 독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정종복 군수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오랜 학업 스트레스를 풀면서 새로운 분야를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진학과 새로운 출발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