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토지행정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성과를 인정받으며, 각종 평가에서 수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제47회 전국 지적세미나’에서 기장군 토지정보과 김가빈 주무관이 발표한 ‘드론을 활용한 가감지역 관리 방안’이 최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되면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발표한 ‘드론을 활용한 가감지역 관리 방안’은 지적측량 성과검사와 드론 정사영상 활용 업무를 연계한 것으로,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있어 적극행정을 실천한 우수과제로 큰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기장군은 부산시가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구·군 토지행정 종합평가에서도 높은 업무역량을 인정받으며 지적재조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사업지구인 ‘죽성1지구’와 ‘명례1·2지구’지적재조사사업을 조기 완료하는 등 큰 성과를 냈으며, 사업추진 및 사업홍보, 특수시책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에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연이은 수상으로, 명확한 토지경계 확립과 지적불부합 해소를 위한 기장군의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평가로 기장군의 뛰어난 토지행정업무 역량과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드론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전문성 있는 토지행정 추진으로,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토지활용 가치 상승을 도모해 군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