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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수능 가채점 분석…전반적 난이도 하락·원점수 상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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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11.20 18:01:37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 학력개발원 부산진학지원단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인 시험 난이도가 낮아지며 원점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025학년도 수능 부산지역 원서 접수자는 총 2만7356명으로, 지난해 대비 616명이 증가했다. 이 중 졸업예정자는 1만8158명, 졸업자는 7976명, 검정고시 출신은 1222명이다. 시험 당일 기준 한국사 영역을 기준으로 한 부산지역 수능 결시율은 8.34%로, 실제 응시자는 2만5075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지역 99개교에서 총 1만3004명의 응시자가 가채점 분석에 참여했다. 응시자 중 사회탐구(2과목) 응시자는 6059명, 과학탐구(2과목) 응시자는 5668명으로, 사회탐구 응시자가 391명 더 많았다. 또한, 사회탐구(1과목)와 과학탐구(1과목)를 혼합 선택한 응시자는 992명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수능이 역대급으로 어려웠으나 올해는 초고난도 문제를 제외한 적절한 난이도의 문제가 출제돼, 전반적으로 원점수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어영역과 수학영역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 체감 난도는 낮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영역은 지난해보다 다소 쉽게 출제돼 90점 이상 1등급의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사는 지난해보다 조금 어렵게 출제됐으나, 1~2등급까지의 누적비율이 미세하게 낮은 정도여서, 대입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탐구영역은 경제는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됐고, 사회문화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나, 나머지 과목은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 됐다. 과학탐구영역은 생명과학Ⅰ과 지구과학Ⅰ이 어렵게 출제됐고, 나머지 과목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됐다.

국어, 수학, 사회탐구(2과목) 응시자를 기준으로 원점수(300점 만점) 누적 비율을 분석한 결과, 최상위 0.4% 이내의 성적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35% 이내는 18점 상승하고, 50% 이내는 12점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어, 수학(미적분, 기하), 과학탐구(2과목) 응시자는 최상위 0.4% 이내에서 6점, 50% 이내에서 7~11점 상승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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