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가 15일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함께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헌혈 행사는 혈액 수급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보탬에 되고자 하는 부산구치소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한 교도관은 “작은 따끔함으로,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박수연 소장은 “헌혈은 생명 존중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부산구치소는 매년 정기적인 단체 헌혈을 통해 부산 지역의 혈액 수급 안정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그 외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불우이웃 위문, 장학금 사업 등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