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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정관읍 평전마을 벽화, 청소년들의 손길로 다시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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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11.11 16:26:50

평전마을 벽화.(사진=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제공)

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 기장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정관읍 평전마을(정관읍 용수리 665번지)에 위치한 벽화를 지난 10월 매주 토요일마다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평전마을 담벼락 벽화는 훼손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고, 이에 정관읍 행정복지센터는 벽화 작가 이현정에게 복원을 요청했다. 작가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꾸GO’와 청소년지도자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벽화를 복구했다. 기존의 선녀와 나무꾼, 견우와 직녀 등 전래 이야기는 새로운 주제인 ‘전래마블’로 재탄생했다. ‘전래마블’은 전래동화와 보드게임 부르마블의 합성어로, ‘평전마을 벽화 모음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벽화 작업에 참여한 김서진(부산중앙중 1학년) 학생은 “텅 비어있던 벽이 우리가 그린 그림으로 가득 찬 모습을 보니 성취감을 느끼고 뿌듯하다”라고 말했으며, 한가희(신정중 1학년) 학생은 “벽화 봉사를 직접 체험해보니 재미있었고, 벽이 예쁘게 바뀌는 모습을 보며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라고 했다.

평전마을 주민들은 “다시 밝고 활기찬 벽화를 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정관읍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과 함께한 이번 벽화 복원 작업은 더욱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이번 복원 작업은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협동과 전통의 가치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학습 지원, 전문 체험 활동, 주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는 통합 서비스 지원 사업이다. 기장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꾸GO’는 정관읍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예술 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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