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과 부산·영남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의 공동 주관으로 시행된 정보보안 인재 양성 및 미래 꿈나무 발굴을 위한 '제5회 KOSPO 정보보안 경진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8일부터 약 1달간의 참가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10월 8일 본대회 개최 및 심사를 통해 최종 9개팀이 선정, 수상했다.
남부발전은 6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남부발전을 비롯해 관계자 및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KOSPO 부산·울산 정보보안 경진대회' 시상식을 거행했다.
2020년 5월 남부발전·정보보호영재교육원 등 지역 7개 기관의 ‘지역 사이버보안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부산·울산 지역인재를 포함한 43개팀 155명의 화이트해커를 꿈꾸는 인재들이 참여한 대규모 대회로 치러졌다.
대회 내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 43개팀 중 취약점 보고서 정확성 검증과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낸 9개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대학 및 청소년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대학부문 대상 200만원, 청소년부문 대상 100만원 등 수상자에게 총 88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됐다.
청소년부문 대상팀 수상자인 김승찬군은 “다양한 문제를 통해 여러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대회였다”며“ 받은 상금으로 해킹 관련 책도 사고 더욱더 공부해 보안전문가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을 주관한 남부발전 이상대 기획관리부사장은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보안의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 정보보호 인재 양성이 필수”라며 “국가 사이버보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의 화이트해커 양성 등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