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한국해운조합 이채익 이사장이 지난 1일 부산본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채익 이사장 방문은 해양수산연수원 현황과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 등에 대한 업무현황 파악 및 연수원과 해운조합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은 연수원 업무현황 청취 및 교육훈련시설 투어를 통해 “지금까지 연수원에 대해 크게 인지하지 못했으나, 이번 방문을 통해 연수원이 해양수산 산업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해운조합도 협업기관으로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종 해양수산연수원장은 “연수원의 업무 중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업무가 신규 해기사 양성을 위한 오션폴리텍 업무인데 동 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노후실습선 대체건조 및 기숙사 신축이 절실하므로, 이를 위한 예산확보에 함께해 주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원 비상임이사가 소속되어 있는 한국해운조합은 오션폴리텍 상선 5급 해기사양성과정에 예산 지원 등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채익 이사장은 제19·20·21대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지난 9월 23일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