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를 위해 내년 1월 8일까지 2025년도 개별주택 특성 집중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 국세 등 조세부과 기준이 되며, 건강보험료와 국민주택채권 시가표준액 등 각종 공적 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개별주택 조사대상은 2만4천여호이며, 담당공무원과 읍면별 조사요원 2명씩 12개반 36명으로 조사반을 편성해 조사한다.
주택특성 조사항목은 △건물 구조 △신축년도 △면적 △용도변경 △멸실 △지목 △용도지역 △도로접면 △토지 형상 등이다. 조사반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개별주택 특성 항목을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된 개별주택 특성자료는 표준주택의 특성과 배율 비교를 거쳐 가격을 산정한다. 산정된 가격은 열람, 의견 제출 및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받아 최종 울주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4월 30일에 결정·공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내년도 개별주택가격 산정 주택특성 자료를 정확하게 정비해 과세 오류를 방지하고 조세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공평 과세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