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1일 영화의 전당에서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일과 2일 양일 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주제로 한 저출생 대응 캠페인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육아 전문가와 셀럽 초청 강연을 비롯해 교육정책 홍보, 체험 부스 운영,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1일에는 아주대 조선미 교수와 배우 신애라가 ‘육아와 교육의 행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2일에는 작가 구채희와 유정임의 오픈 토크쇼, 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가 예정돼 있다.
부대 행사로는 벌룬&버블쇼, 어린이 인형극, 코스튬 퍼레이드 등이 이어지며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행사장에는 부산교육청의 정책 성과를 소개하는 ‘부산교육 공감존’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공교육 체인지존’이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저출생 문제에 대한 범시민적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정책을 집중 홍보한다. 특히 부산형 늘봄학교, 아침체인지, 독서체인지 등 부산교육의 혁신적 모델을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부산이 처한 저출생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고,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했다”며 “이 자리가 우리 아이들의 오늘과 내일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부산시민 모두가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