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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수영~광안역간 지하도상가 통로 우선 개통

‘지하도상가 통로’ 우선 개통해 지역주민의 통행 편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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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10.31 15:03:26

부산교통공사 사옥 전경.(사진=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가 오랜 기간 개장 지연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쳤던 수영~광안역간 지하도상가 통로를 오는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우선 개통한다고 밝혔다.

수영~광안역간 지하도 상가는 부산교통공사와 민간사업자 간의 협약에 의해 조성된 상가로 지난 2017년 1월 준공 이후, 상가 임대시장 침체 및 사업시행자의 경영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장기간 개장이 지연돼 시민들이 지하도상가 통행에 불편을 겪어 왔다.

현재 지하도상가 일부 구역에 반려동물 관련 업체가 입점됐고, 나머지 상가 구역에도 민간사업자와 펫 스타트업, 화장품,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입점을 논의 중이다.

이병진 사장은 “전체 상가 입점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통로를 개통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불편을 감내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빠른 시일 내 수영~광안역간 지하도상가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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