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가 지난 25일 부산·울산·경남권역 대학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성과 사례를 공유하는 ‘2024 대학혁신지원사업 부산·울산·경남권역 성과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와 부산·울산·경남권역 협의회가 주관하고 경성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주최한 이번 성과포럼은 권역 내 14개 대학 관계자가 모여 지난 1년간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대학교육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한동대학교 방청록 기획처장의 ‘전공자율선택제 도입을 위한 대학과 교수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권역 내 6개 대학(경남대학교, 경성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울산대학교, 인제대학교, 창신대학교)이 전공자율선택제, AI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혁신 교수법 운영, 지역 기반 교육과정 운영 등에 대한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이종근 총장은 축사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이야말로 지금 대학이 맞이하고 있는 위기에 가장 필요한 사업이며 시대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다”라며 “이 자리가 대학 혁신을 위한 우리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학들의 노력과 성과가 공유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