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30일 브루노 얀스(Bruno Jans) 신임 주한 벨기에 대사 일행이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브루노 얀스 대사는 BPA로부터 부산항의 운영현황과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부산항과 벨기에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사는 면담 후 항만안내선 새누리호에 승선해 부산항 북항 항만시설을 둘려보며 부산항의 우수한 인프라와 안정적인 항만운영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또한 친환경 및 재생에너지 산업분야에서 부산항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이번 벨기에 대사 방문을 통해 양국 간의 항만 및 물류 협력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항만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