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김수환 청장과 부산시설공단 이성림 이사장이 29일 부산경찰청에서 만나, 부산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원 조성과 교통시설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림 이사장은 김 청장에게 국내 공원 중 최초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시설로 ‘셉테드(CPTED)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부산시민공원의 사례를 소개하며, 공단의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확보 방안에 협조를 요청했다. 양 기관은 향후 광안대로, 동서로, 번영로와 주요 터널 및 지하차도의 정체 해소와 사고 예방, 시민 불편 완화를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오는 11월 9일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