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박종철 교육홍보이사(왼쪽)가 한국승강기대학교 및 삼우이머션과 승강기 교육콘텐츠 개발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단 제공)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은 지난 29일 한국승강기대학교, 삼우이머션과 함께 ‘승강기 복합현실 교육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학 협업을 통해 CBT(Computer-Based Training)와 VR(Virtual Reality) 기술을 활용한 승강기 교육 콘텐츠를 개발, 안전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고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 협약에 따라 KoELSA는 승강기 안전 관련 기술 및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승강기대학교는 교육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을 맡으며, 삼우이머션은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실제 현장과 유사한 가상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개발되는 교육 콘텐츠는 로프식 엘리베이터 3종, 유압식 엘리베이터 2종, 에스컬레이터 5종 등 10종의 부품 교체 및 설치 시나리오로 구성될 예정이다.

KoELSA 박종철 교육홍보이사는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승강기 산업 안전과 발전에 기여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CBT와 VR 기반 복합현실 교육 콘텐츠가 승강기 종사자와 이용자 안전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