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해양플랜트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4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OFFSHORE KOREA 2024)’가 부산 벡스코에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대형 조선 3사와 부산의 HJ중공업을 비롯해 총 16개국 170개 기업이 참가했다. 해양플랜트와 해양에너지산업 분야의 다양한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 이번 전시회는 1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해양 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부대행사로 열린 기술 컨퍼런스와 수출상담회는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틀간 진행된 기술컨퍼런스에서는 5개 세션과 26개 주제 발표를 통해 해양플랜트 산업의 최신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해상풍력, 해양자원 개발, 친환경 기술 등의 주제를 다뤄 미래 해양플랜트 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KOTRA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해양플랜트 산업 분야의 해외 바이어 30여 명을 초청했다. 전시 기간 동안 진행된 수출상담회(Global Offshore & Marine Plaza)에서는 160여 건의 일대일 상담이 이뤄지며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벡스코 손수득 대표이사는 “OFFSHORE KOREA 2024는 한국 해양플랜트산업의 대표 전시회로서 위상을 한층 높였으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규모의 전시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