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진)

한진이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에 위치한 ‘백암 허브 터미널’에 노후 설비를 교체하고 휠소터와 상차 슈트 등 자동화 설비 확대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처리 수준이 하루 평균 12만 박스에서 최대 15만 박스로 20% 이상 증대됐다는 것.

이번 설비투자를 통해 처리 물량이 증가하면서 패션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해 총 2400만 박스 규모로 기존 48%에 달했던 시장 점유율을 60% 수준까지 끌어올려 압도적 1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한진은 기존보다 확대된 처리 물량과 이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신속한 배송 등 서비스 수준 향상을 더 많은 패션 브랜드에 강조하며 추가 고객사 확보 및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진 측은 터미널 투자를 통해 고객들이 상품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처리 능력을 대폭 늘렸다며, 더욱 많은 고객사에 신속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