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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시대(131)] 자연과 인간의 공존…유한양행의 ‘더불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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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영기자 |  2026.01.06 09:37:19

“공존이 친환경”…생태숲 조성하고 동물치료
폐기물 줄이고 나눔선순환 ‘옷장 정리 캠페인’
원예봉사·헌혈 등 전임직원 다양한 봉사활동

 

지난 4월 산불피해 동물 지원 현장.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은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을 계승해, 기업이 창출한 가치를 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업(業)의 특성을 살린 ESG 연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 (CNB뉴스=김민영 기자)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을 도입해 지속가능 경영을 하자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특히 이 중에서도 기업들은 ‘E(친환경)’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기후변화 위기가 탄소 배출 과다로 인한 자연 파괴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탄소 중립 캠페인이 전 지구촌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기 때문.

이런 세계적 추세에 부합해 유한양행은 다양한 친환경(E)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지난 5월 임직원 370여명이 참여한 ‘지구를 위한 옷장 정리 캠페인’을 통해 의류·장난감·생활용품 등 총 1만6000여 점의 물품을 비영리단체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의 일자리와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당시 유한양행은 본사, 중앙연구소, 오창공장 등 전국 사업장에 기부물품 수거함을 설치했다. 수거함에 직접 넣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택배를 통한 기부도 가능토록 했다. 택배비는 회사가 부담했다.

유한양행은 같은달 임직원 및 가족 60여명과 함께, 청주 미호강 ‘팔결습지 생물다양성 대탐사’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행사는 유한양행의 미호강 생물다양성 증진 사업의 일환이다. 참가자들은 팔결습지 주변 생물 서식지 개선을 위한 나무 심기 활동을 비롯해 미호강 수생 생태계를 관찰하고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는 어류 모니터링 활동을 펼쳤다. 또한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친환경 공예를 체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유한양행 임직원과 가족 60여명이 참여한 청주 미호강 팔결습지 생물다양성 대탐사 활동. (사진=유한양행)

이 외에도 임직원들은 생태 숲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지구의 날을 맞아 가정에서 키운 도토리 묘목을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 옮겨 심었다. 2018년부터 매년 이런 행사를 펼치고 있다.

ESG의 또 다른 한 축인 사회(S) 분야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원예봉사, 동물치료, 헌혈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우선 유한양행 사내 봉사단인 ‘원예 봉사단’과 ‘버들바게트 봉사단’의 활동이 눈에 띈다.

원예 봉사단은 독거노인 정서 지원을 위해 구성된 봉사 조직으로, 플로리스트 강사와 함께 꽃꽂이, 다육이 화분 만들기, 리스 제작 등 다양한 원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두 달에 한 번 점심시간을 활용해 봉사에 참여했으며, 완성된 작품은 연계 복지기관을 통해 해당 월에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께 전달됐다. 올해는 총 8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꽃꽂이와 화분 등을 선물했다.

버들바게트 봉사단은 제과·제빵 전문 파티셰와 함께 어르신 및 지역 아동을 위한 건강한 베이커리 간식을 제작·기부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은 반죽부터 베이킹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봉사에 참여했다. 해당 봉사는 분기별로 퇴근 후 진행됐고, 올해 200명이 넘는 어르신과 아동에게 빵·과자를 전달했다.

이밖에 회사 임직원이 동참하는 나눔 상자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9일 유한양행은 서울 대방동 본사에서 아동위생교육 팝업북 나눔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열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달 28일과 지난 3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접 나눔 상자를 제작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유한양행의 아동위생교육 나눔 상자는 위생교육책자와 위생용품으로 구성된다.

 

유한양행 임직원 봉사단인 ‘원예 봉사단’. (사진=유한양행)

국민 건강을 위한 헌혈 활동도 활발하다. 지난 3월 ‘암환자를 위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본사를 비롯해 연구소, 공장 등 3개 사업장에서 진행했으며, 헌혈증 기부도 받았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에게 전달됐다.

지난 4월에는 동물을 위한 지원에도 나섰다. 사상 최대 규모의 동해안 지역 산불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동물들을 위해 동물구조단체 ‘위액트(WEACT)’와 함께 산불피해를 입은 가축 등을 구조해 동물의료센터로 이송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유한양행과 협력사 리센스메디컬은 화상 치료제 등 의료기기와 소모품을 지원했다.

국가유공자를 위한 기부 활동도 열심이다. 2017년부터 진행된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기부는 8년 동안 총 6361명의 국가유공자에게 전달됐다. 지난 2022년부터는 사업 취지에 공감한 대한약사회 소속 약사들이 국가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복약지도 봉사활동에 함께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CNB뉴스에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 환경,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을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CNB뉴스=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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