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이 김성회 의원(더불어민주당)·한국소비자단체연합과 공동으로 오는 12일 오후 2시 국회 제3간담회실에서 ‘성공적인 모바일 주민등록제도 도입을 위한 국회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17세 이상 국민에게 개인 핸드폰에 주민등록증을 저장해 온·오픈라인 어디서나 신원 확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주민등록증’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민간기업을 선정해 올해 말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시행에 앞서 인권침해 등 문제점을 점검하고 비대면 거래에서 명의도용에 의한 각종 사고와 사기 피해를 예방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한 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자리매김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는 것.
박범수 사무관(행정안전부)·강형구 부회장(금융소비자연맹)이 발제하고 정길호 박사(소비자와함께 공동대표)가 좌장으로 ▲김재범 팀장(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김재성 박사(한국바이오인식협의회 회장) ▲김학일 교수(인하대학교) ▲길진찬 대표이사(보안전문기업 디젠트) ▲백원석 그룹장(삼성전자) ▲안진우 변호사(보안관련전문법률가) ▲이기동 소장(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이기혁 교수(중앙대학교) ▲조원갑 과장(행정안전부)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한다고 덧붙였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