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지난 7일 소노벨 천안에서 ‘초록사다리 여름캠프’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초록사다리캠프’는 한국장학재단과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멘토)에게는 농업·농촌 가치 전파 및 리더십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 초등학생(멘티)에게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는 소개다.
대학생 멘토 123명과 농촌지역 14개 초등학교 멘티 291명이 40시간의 교내 멘토링 프로그램을 사전 진행했으며, 이번 여름캠프에 전국의 멘토·멘티가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실시되는 여름캠프는 진로박람회를 통한 진로체험, 청소년 금융교실, 공연 관람 및 견학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박병규 수석부행장은 “이번 초록사다리캠프가 농촌 학생들이 꿈을 향해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도농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