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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환불자금 충분히 준비…미정산 대금은 큐텐서 확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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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기호기자 |  2024.07.25 10:13:35

 25일 새벽 서울 강남구 위메프 본사에서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 고객들이 환불 요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는 “소비자 환불자금을 충분히 준비해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라며 “티몬과 위메프를 합쳐 판매사에 돌려줘야 할 미정산 대금은 큐텐 차원에서 확보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 대표는 이날 오전 “소비자 피해는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자금을 갖고 있다. 그 이상으로,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PG사들이 오늘 오전 중에 여행상품에 대한 카드 결제 취소가 가능하도록 풀어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류 대표는 또 ‘판매자 정산대금’과 관련해 “지난주까지 위메프 정산 지연금은 400억원이었는데 현재 티몬과 위메프를 합친 미정산금은 1000억원 정도”라며 “정산 대금은 큐텐 차원에서 확보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음 깊이 사죄드린다.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보상할 거고,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피해자들은 전날 저녁부터 환불을 요구하며 위메프 사무실에 몰려 오전 1시께 류 대표가 200여명에게 사과하고, 현장 환불에 나섰다.

한편, 신사동 티몬 본사에도 정산받지 못한 판매자와 환불을 요구하는 소비자 수십명이 몰려들었지만, 사측이 현장 대응에 나서지는 않았다.

티몬 관계자는 “현재도 환불은 계속 진행 중이다. 환불을 요청한 모든 고객에게 환불할 예정”이라며 “현재 판매자 정산도 가능한 한도 안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티몬과 위메프 모두 직원들이 재택근무로 전환한 상태다. 티몬은 모바일앱과 홈페이지 일대일 톡 상담, 고객센터 등을 통해 환불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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