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그룹이 일본 SBI그룹과 디지털금융 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그룹의 디지털 금융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함은 물론, 국내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 및 토큰증권(STO) 사업을 위한 공동 컨소시엄 구성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것.
특히, 교보생명그룹 내에서 STO사업을 주관하는 교보증권과의 사업 시너지도 예상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토큰증권 관련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략수립 TF운영 등 토큰증권 시장 진출을 위해 매진해왔고, 증권사간 네트워크 컨소시엄 구성 추진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한 STO 사업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교보생명 측은 디지털 분야 글로벌 리딩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디지털 금융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