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반도체 생태계(소부장·팹리스·제조 등) 전반의 설비·R&D 투자자금을 지원하는 ‘반도체 설비투자지원 특별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지원대상은 국내에 신규 투자하는 반도체 산업 전분야의 국내외 기업이다. 대형 종합반도체 기업 외에도 반도체 설계, 패키징, 테스트와 같은 개별 공정 수행 기업까지 전 영역에 대해 지원한다는 것.
대출금리는 산업은행이 자체적으로 제공 가능한 최고 수준의 금리우대가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중점지원 대상인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금리우대가 적용된다는 설명이다.
산업은행 측은 전세계적으로 신산업정책 시대가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반도체 산업의 압도적인 제조역량 구축 지원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