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베트남 현지법인인 ‘베트남우리은행’이 하노이에 현지 26번째 지점인 ‘롯데몰지점’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몰지점’이 입점한 롯데몰은 하노이 신도시 중심인 호떠이(西湖)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 복합 쇼핑몰로, 지난해 9월 오픈 이후 최근 누적 방문자 수가 700만명을 넘어서며 하노이의 핫플레이스 급부상한 곳이라는 것.
앞으로 롯데몰지점은 작년 11월에 개점한 스타레이크지점에 이어 현지 자산가 고객을 위해 투체어스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밀도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베트남우리은행 측은 한국인 주거지역인 미딩과 비즈니스 타운인 롯데센터에 이어 베트남 MZ세대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롯데몰에도 지점을 열게 됐다며, 이번 롯데몰지점 오픈을 계기로 은행 브랜드 경쟁력과 영업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