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청송군 안덕초등학교는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인도주의 인성교육'을 실시하였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RCY본부와 함께하는 이번 인도주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전문강사와 함께 적극적 경청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언어적·비언어적 방법을 통해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기술을 익혔다.
학생들은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언어적 방법과 비언어적 방법을 활용한 적극적 경청을 익히고 실천해 보았다.
안덕초등학교 박동섭 교장은 “적극적 경청은 단순히 듣는 것 이상의 능력입니다. 진정한 소통과 이해는 서로를 존중하고, 진심으로 경청하는 과정에서 비로소 가능해집니다. 오늘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이 중요성을 깨달았으면 합니다. 학생들이 더 나은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성교육에 힘쓰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교육을 받은 4학년 한 학생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경청이 중요하고 꼭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주변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그들도 나를 어떻게 대하게 될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