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국제무역전공은 지난해 실시한 '2023년 미국 해외취업 특별프로그램(GLP)'으로 13명의 학생이 미국으로 취업하는 매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미국 해외취업 특별프로그램(GLP)'는 매년 하반기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국제무역전공 자체 프로그램으로 해외취업에 필요한 진로 컨설팅, 기업 탐색, 이력서 작성, 영어인터뷰 등 제반 교육을 실시한 후 10여 개의 미국 진출 한국 대기업 지사 및 무역, 물류 기업 등에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GLP 3기는 지난해 9월부터 4주간 진행된 온·오프라인 교육과 취업 인터뷰 등의 과정을 거쳐 총 13명의 학생이 미국 진출 대기업 지사 및 물류회사에 합격해 향후 미국으로 출국해 수출입실무, 물류, 비즈니스 등에서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부산외대 박지훈 학생(해외취업동아리회장)은 "해외에 있는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2년 동안 동아리 활동을 하며 영어, 국제적인 매너, 국제무역에 필요한 자격증 등을 준비해왔다"며 "특히 해외취업담당이신 김남수 교수를 비롯해 많은 교수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CJ물류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부산외대 국제무역전공 김남수 교수는 "세계시장에서 전공을 살려 미래 무역전문가로서 실력 발휘를 하기 위한 가장 최상의 길은 해외취업의 기회를 갖는 것이다"며 "글로벌트렌드에 맞는 교육커리큘럼 결과 매년 평균 10명 이상이 해외취업성과를 이루고 있지만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국가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취업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해외취업 특별프로그램(GLP)'는 2021년부터 3년간 총 36명의 학생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으며 향후 유럽, 베트남, 동남아시아 등으로 권역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