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5개 평가영역 기준을 충족(Pass)하는 우수한 결과로 '인증' 자격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동아대는 지난 1주기(2013년)와 2주기(2019년)에 이어 3주기(2023년)까지 '인증' 자격을 획득,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5개 평가영역과 30개 평가준거로 구성됐으며 서면평가와 현지방문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동아대는 이번 대학기관평가인증 ▲1영역 '대학이념 및 경영' ▲2영역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3영역 '교원 및 직원' ▲4영역 '학생지원 및 시설' ▲5영역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 총 5개 평가 영역에서 모두 '충족(Pass)' 판정을 받아 인증자격을 획득했다.
동아대는 이번 인증자격 획득을 바탕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이 제시한 인증기준에 따라 실시된다. 대학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기본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판정하고 그 결과를 공표,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제도다.
특히 2025학년도부터는 재정건전대학 및 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한 대학을 대상으로 국가장학금 지원, 학자금 대출 및 재정지원사업의 참여 자격이 부여되는 만큼 어느 때보다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 중요성이 커졌다.
이 총장은 "이번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은 모든 대학 구성원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사립대학으로 대학경쟁력 향상과 함께 지역과 동반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3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는 56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49개 대학이 '인증'을 획득, 5개 대학은 '조건부 인증', 2개 대학은 각각 '인증유예'와 '불인증'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