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은 세계적인 미술 거장, 황금빛 색채화가로 널리 알려진 구스타프 클림트(이하 클림트)의 레플리카 작품 60여 점을 진해야외공연장 내 전시실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창원문화재단의 겨울-봄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오는 19일부터 4월 3일까지 76일간 휴관일 없이 진행된다. 특히 조기 예매 이벤트로 전시 시작 전일까지 50%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클림트의 삶과 양상에 따라 변화하는 작품을 특징별로 구분했으며, 역사 화가에서 상징주의자로 변화하는 과정이 담긴 섹션을 시작으로 유토피아의 실현, 최고의 명작이 탄생한 황금 시기, 삶과 죽음, 클림트의 풍경, 오리엔탈리즘의 색채와 양식의 변화, 클림트의 드로잉 작품 등 7개 섹션으로 구성해 감상의 즐거움은 물론, 체험 프로그램으로 명화 색칠하기, 큐브 놀이, 스티커 붙이기 등의 재미를 더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금처럼 영원하길 바랐던 연인의 사랑을 담은 '키스'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명작으로 화려한 색채 뒤에 가려져 있던 그의 예술적 위기, 고뇌와 창작의 고통이 담겨있는 작품까지 클림트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레플리카는 그림이나 조각의 원작을 복제한 제품으로 본 전시는 진품에 가장 근접하게 제작해 전 연령대의 미술학습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전시기간 동안 휴관일 없이 운영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에서 창원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예스24티켓, 네이버 예약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