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4.01.08 13:46:24
창원문화재단은 2024년 화요모닝콘서트 '봄이 오는 소리' 시즌 예매를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YES24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한다고 밝혔다.
창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BMW 동성모터스가 협찬해 1월과 8월을 제외한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오전 11시마다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화요모닝콘서트는 2006년부터 시작해 18년간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협찬사 BMW 동성모터스 역시 10년 이상 협찬을 이어오고 있는 창원문화재단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이번 봄 시즌은 대중, 아카펠라, 클래식 등 다채로운 장르로 창원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자신의 노래를 듣는 이의 사연으로 만들어버리는 가수 유미와 함께 2월 6일 2024년 화요모닝콘서트 'YOU ME IS SPRING'를 시작한다. 2002년 정규 1집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로 정식 데뷔 후 2005년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배우 김아중의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했으며, 영화에 삽입된 '별'은 현재까지도 노래방 순위에 올라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여러 방송에서도 그녀의 가창력은 빛났다. 2021년 JTBC '싱어게인'에 무명가수 33호로 출연해 Top10 진출헀으며, MBC '복면가왕'에서는 153대에서 155대 세 차례 가왕에 등극했다. 이번 2월 공연에서도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화요모닝콘서트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봄이 다가오는 3월 12일에는 '음악을 통해 일상에서 탈출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모인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가 성산아트홀에 찾아온다. 2008년 활동 시작 이후 아카펠라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유튜브를 통해 꾸준히 여러 장르의 음악을 엑시트만의 색깔로 표현하며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
지난해 7월에는 엑시트가 아카펠라 버전으로 부른 디즈니 메들리가 2000만 뷰의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악동뮤지션 수현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로 인해 더욱 화재가 됐다. 3월 화요모닝콘서트에서는 가요, POP 그리고 디즈니 메들리 등 장르 불문 엑시트만의 화음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울 것이다.
4월 9일에는 '영감이 넘치는'이라는 의미를 가진 아이작 첼로 콰르텟과 대한민국 대표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만났다. 세계적인 연주자이자 음악감독으로도 활약하는 K-클래식의 만능 재주꾼 이호찬, 힘찬 테크닉과 부드러운 톤, 자기만의 음색으로 청중에게 다가가는 첼리스트 서우형, 예일대 알도 파리소 첼로 전체 수석상 및 세계일보 콩쿠르 1위 이세인, 예원학교 실기 수석 졸업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역사상 최연소 영재로 선발된 이상은까지 총 4명의 첼리스트가 그 주인공이다.
봄 햇살이 따사로운 4월, 장일범의 알기 쉬운 해설과 함께 아이작 첼로 콰르텟의 뚜렷한 색채를 보여주는 정통 클래식 음악, 자유로운 호흡을 표현하는 영화음악, 보사노바 그리고 탱고 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침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본 공연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YES24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창원문화재단 문의 전화 또는 YES24티켓 고객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관람권 가격은 전석 2만 원이며, 문화누리 유료 회원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봄 시즌 3회차 모닝패키지 구매 시 할인된 가격과 더불어 소정의 사은품까지 준비돼 있다. 봄 시즌 패키지 상품은 50매 한정판매로 진행되며 창원문화재단 또는 YES24티켓 고객센터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모닝패키지는 할인 특성상 개별 취소 및 2월 첫 공연 이후 전체 취소가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