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4.01.05 15:16:01
인제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는 지난 2개월간 4회에 걸쳐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인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혁신지원사업단의 지원을 받았으며, 학과의 채정아 겸임교수 등이 특강 강사로 학생들의 교육을 맡았다.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4회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특강에서 학생들은 반려견을 돌보는 다양한 관리 방법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익혔으며, 사단법인 애견협회에서 발급하는 펫시터 자격증과 반려동물관리사(2급)를 각각 지난달 1일과 26일에 최종적으로 취득했다.
이 자격증은 학과에서 응시한 지원자 전원이 취득했다. 특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지원한 펫시터 자격증 수여식에서는 애견협회의 교육 이사를 맡고 있는 최재헌 이사가 협회의 자격증 수여자로서 직접 학생들에게 자격증을 전달했다.
2개의 자격증을 모두 취득한 김영경 학생(1학년)은 "견종학, 훈련·관리 방법 등 반려동물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배울 수 있었다"며 "자연스레 자격증이라는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히 지식과 실무능력을 키워 반려동물과 관련 다른 자격증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강을 담당한 채정아 겸임교수는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으나 학생들이 큰 열의를 가지고 진지하게 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과에서 다양한 자격증 특강을 꾸준히 진행해서 반려동물 관련 취업역량과 학과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