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총동문회 주최 '총동문회 창립 74주년 정기총회 및 동아인의 밤' 행사가 지난 22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이 총장과 신 총동문회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각 지역·단과대학·학과·직능별 동문회를 총망라한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미를 더했다.
신 총동문회장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뜨거운 모교사랑을 보내주신 자랑스럽고 사랑하는 동아가족 여러분 노고에 아낌없는 경의와 격려를 보낸다"며 "우리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25만 동문의 힘을 결집시켜 나간다면 그 잠재력은 무한히 뻗어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반가운 분들을 한자리에서 뵐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주신 신정택 총동문회장님과 동문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올 한 해 학교가 이룬 결실은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구성원들과 항상 모교의 편에서 변화와 개혁을 지켜봐주고 협조와 성원을 아낌없이 주신 동문 가족 여러분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임수복 강림CSP 회장이 '동문대상'을 받았다.
성각스님과 구자봉 리우개발 대표이사는 '특별 공로상'을, 강갑희(철학 30)·권통일(정치외교 48) 동문 등 20명은 '공로상'을 받았다.
동아대 태권도 시범단과 초청가수 진해성의 공연도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