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지원하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실시한 2023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운영사업 결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1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전국 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대상으로 2023년 사업실적(70%)과 2024년 사업계획(30%)에 대해 평가한 결과로 내년도 예산 국비 6억 6000만 원에서 추가 인센티브 2000만 원을 확보했다.
평가 주요 의견으로 융복합을 통한 경남콘텐츠산업의 저변확대와 기업별 맞춤형 지원사업 실행으로 우수사례를 도출하는 등 센터 운영실적이 우수하다는 평가와 함께, 타 지역과 달리 빠른 매출 성장이 돋보이며, 선도기업을 육성해 리딩기업을 토대로 콘텐츠생산 인프라와 창업기업의 성장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과 투자가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올해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는 29개사 입주기업 지원을 통해 매출 329억 원, 일자리창출 143명, 투자유치 43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도내 대학과 산학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콘텐츠산업 미래인력 양성을 위한 공유협업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또한 도내 콘텐츠 기업, 대학, 유관기관 등 103개사가 참여한 제1회 경남콘텐츠페어를 개최해 도민 4000여 명이 직접 콘텐츠를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김종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은 "신성장 동력산업인 콘텐츠산업 육성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2024년에는 콘텐츠 분야 인건비 지원사업과 해외박람회 지원사업, 기업맞춤형 바우처 지원사업들을 신규 추진해 기업 강소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산업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도내 대학과 협력해 현장실습비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